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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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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
무진년 족질 만호가 근황을 전하고 유림관련 회합에 대해 언급하며 보낸 간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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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자 |
족질 만호 族姪 晩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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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
미상 未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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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세기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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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크기(cm) |
25.7×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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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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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장처 |
풍산김씨 유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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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주제분류 |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 간찰(簡札) > 간찰(簡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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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질(族姪) 만호(晩浩)가 보낸 간찰이다. 이전에 뵈었던 감회를 기억하면서, 겨울 절기 인사를 공손하게 올렸다. 이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안질로 인해 고생이 매우 심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 가운데 조용히 사색하며 지내고 있는 실정을 언급했다. 그리고 유림 관련 회합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자주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스럽다고 했다. 도산지(陶山志)를 완미하며, 퇴계의 학덕을 추모한다고 서술했다. 이와 관련된 오탈자에 대해 언급하며 마무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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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溪。令几下。將命客冬入山之路。一餉間陪誨。悵仰尙在中。居然歲換月改。伏惟峭寒令體動止益旺。秋◘豈弟。山陰使君。聞聞由覲。日有過庭。懽侍之慶。伏慰賀不任下誠。族姪只一添齒之物。頭疼眼眚。日益載增。如干數墨。全付笆籬。仰屋奈何。伏想探靜。玩理日造。昭曠自有怡然會心之樂。而不知老之至。今似此衰病。蠢動極歎末由承誨種種。其亦命數所係耶。日前道會事。聞至爬侄。而不叶士望。吾嶺會集。每每相授。如此方切憂歎之中。只聞遠近間。頻有退步之意。士氣之萎薾從可知矣。此非窮伏措大之所。可與知。而彝衷所激。誠極寒心。亦且奈何。陶山志久置案上。灌手奉玩。怳若日待周旋於巖栖隴雲之間。不覺隔晨之感而尙在巾衍。係是後人之責。未可以趁卽入繡否。第謄出時。或有空字誤字。故謹依本集本錄。塡空改誤。又有三數條。未及入錄者。或抄出時。爲其重複可刪斷。或謄出時。滿闕而然歟。盖此志。凡係陶山文字無不抄入。則何嫌複出。雖續後添入。恐未爲不可。且惺齋日錄之當入者。有此三條。故俱爲標付。紙頭惟在令座。諒宜取舍之何如。而姪之僭妄無所逃焉。安敢望休咎也。諸子錄。須以待春間勘整爲敎。今何以爲之會所。亦以何處擬定。而期在何時。姪行參德於末席。而似難抽出奈何。餘不備白戊辰二月旣望。族姪晩浩上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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