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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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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
병인년 아버지가 안부를 묻고 돈을 보내 달라며 보낸 간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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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자 |
부 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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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
미상 未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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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세기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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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크기(cm) |
30.7×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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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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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장처 |
풍산김씨 유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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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주제분류 |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 간찰(簡札) > 간찰(簡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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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丙寅)년 사월 십삼일에 아버지가 객지에서 집으로 보낸 편지이다. 타향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하다는 말로 시작해서 가족, 대소가 그리고 동네의 여러 집안들의 안부까지 상세히 묻고 본인은 사월 구일에 중시(重試)에 참가했는데 외롭게 지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지금 급한 것은 돈이 없어서 속수무책이라고 한다. 돈 150냥을 사월 이십오일 전까지 보내라고 한다. 그리고 다음 달 이일이나 삼일 쯤 돌아간다고 하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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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會兒書。日前玄民下去便付書。想已入見矣。日望鄕奇。杳若涯角。晝宵戀鬱。不可形言。未委伊間慈主氣體候。連享萬安。大小家各房諸節一安。經疹諸兒。擧皆蘇完。村內各宅僉候。俱得平穩否。懸念不已。父今月初九日。獲參重試。再昨已蒙恩資。感祝之餘。旋切孤露之懷耳。諸具雖未一一辦備。目下時急之物。不得不措備。而馨橐已久。束手無策。書列之目。卽卽某條周旋。限一百五十兩。期於卄五日前到付。至可至可。如無換便。雖奴輩數漢負送。未爲不可。諒之可也。吾之歸期。似在來月初二三間。而日氣漸暖。所着過厚。父子上下輩衣上送爲望。餘適因河上謙叟令胤君便。蹔此不具。丙寅四月十三日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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