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량산록 (遊淸凉山錄) 글자크기
서지
서지내용
서명 유청량산록 (遊淸凉山錄)
저자(성명/자/호) 김영조 (金榮祖) / 효중 (孝仲) / 망와 (忘窩)
판사항 책크기
발행자 발행년 1775

해제
「유청량산록(遊淸凉山錄)」은 김영조(金榮祖 ; 1577∼1648)의 문집인 『망와집(忘窩集)』 권 5에 수록되어 있다. 갑인년(1614년) 9월에 수암 류진이 오미동을 방문함에 류진ㆍ김령(金坽)과 함께 청량산을 유람하고 기록한 것이다. 함께 여행했던 류진의 「유청량산일록」에도 비슷한 내용이 실려 있으므로 두 사람의 유록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주세붕이 명명한 12봉을 두루 다니면서 퇴계 이황과 관련된 부분을 자세하게 언급하였으며, 최치원과 김생에 얽힌 전설들까지 곡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청량산 정경을 한눈에 보는 것같이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유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며 바라보는 시각을 더 넓혀 준 유람록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중(孝仲), 호는 망와(忘窩)이다. 산음현감 대현(大賢)의 아들이며, 김성일(金誠一)의 사위이다. 1601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612년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를 거쳐 전적에 승진하였으나, 10여 년간 은거생활을 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후 복관되어, 정언ㆍ지평ㆍ부수찬령 대사헌ㆍ대사성ㆍ대사간ㆍ부제학ㆍ이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여섯 차례나 어사로 나갔다. 1624년에 지평, 1625년에는 장령으로 있었으며, 1633년에는 세자책봉 주청사(奏請使)로 한인급(韓仁及)과 함께 부사로 중국에 다녀왔으며, 그 공로로 노비 3구와 토지 10결을 하사받았다. 1642년에 이조참판으로 있으면서, 취재(取才)때 인사 부정이 있었다 하여 사간원의 탄핵을 받고 파직 당하였다.